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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2020 콘텐츠산업포럼’ 온라인 개최

  • 2020-09-10 11:54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2020 콘텐츠산업포럼’을 오는 15일부터 17일, 21일부터 23일까지 총 6일간 진행한다.

올해 콘텐츠산업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새로운 대전환을 맞이하고 있는 콘텐츠산업의 미래에 대한 정책 비전을 모색한다. ‘새로운 세계, 다시 만난 콘텐츠’를 주제로 ▲게임 ▲패션 ▲음악 ▲이야기 ▲방송 ▲금융 등 6개 분야의 세부 포럼으로 나눠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형식으로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 게임, 패션, 음악 콘텐츠가 보여주고 있는 콘텐츠산업의 미래는?

첫날인 15일에 개최되는 ‘게임포럼’은 ‘새로운 시대, 게임의 길 - 게임이 콘텐츠의 미래를 비추네’를 주제로 ▲전석환 실장(한국게임개발자협회)과 ▲이동헌 대표(IGN Korea)의 발제를 통해 국내 게임산업의 현 위상을 점검하고, 새로운 가능성으로서의 콘솔게임 시장에 대해 논의한다.

2일차(16일)에 진행되는 ‘패션포럼’은 ‘디지털 커머스 시대의 패션, 콘텐츠’를 주제로 패션산업의 미래를 확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패션 관계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엮은 영상을 시작으로 ▲이정민 대표(트렌드랩506), ▲박신의 이사(에스팀), ▲이선우 대표(서울쇼룸)의 발제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패션산업의 변화와 기회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3일차(17일)의 ‘음악포럼’에서는 ‘대면과 비대면 공존 전략 - 지금, 우리시대의 음악산업論’을 주제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은 음악산업이 도약하기 위한 조건을 조망한다. ▲조동춘 센터장(SM엔터테인먼트)과 ▲고건혁 대표(붕가붕가레코드)가 각각 비대면 공연의 가능성과 향후 음악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한다. 특히 부대행사로 ‘카더가든 밴드’와 싱어송라이터 ‘임금비’의 랜선 공연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 이야기, 방송영상, 정책금융…변화하는 콘텐츠산업에서 그들의 역할을 짚어본다

4일차(21일) ‘이야기포럼’에서는 ‘변화하는 생태계, 움직이는 IP – 취향공동체의 등장’을 주제로, 이야기산업 생태계 변화에 따른 오리지널 IP의 중요성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디오 콘텐츠산업을 조명할 예정이다. ▲박인하 교수(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 ▲이화진 팀장(오렌지디) ▲이화진 부장(윌라)이 발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뮤지컬 배우 안재영, 박준휘가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원작인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낭독하고,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5일차(22일)의 ‘방송포럼’은 ‘영상미디어콘텐츠, 새로운 시작과 확장’을 주제로 영상 콘텐츠산업에서 기획 및 원천 IP의 중요성과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에 대해 ▲김용재 대표(포맷티스트)와 ▲홍민영 부사장(카카오페이지)이 발제를 진행하고, 새로운 진흥정책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날(23일)의 ‘금융포럼’은 ‘다가올 미래와 정책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콘텐츠산업 내 정책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최혁재 대표(마이쿤)가 스푼라디오의 성장과 자금지원 스토리에 대해 ▲이현송 대표이사(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콘텐츠 전문 VC(벤쳐캐피탈)의 역할에 대해, ▲빈기범 교수(명지대)가 코로나 위기 금융시스템의 혁신에 대해 각각 발제를 진행한다.

‘2020 콘텐츠산업포럼’은 관심있는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콘진원 공식 유튜브(/KoreanContent)를 통해 9월 15일(화) 오후 2시부터 생중계한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