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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공모청약 경쟁률 686.71대 1 기록…14일 코스닥 상장 예정

  • 2020-09-07 14:06
  •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686.71 대 1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3일과 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686.71 대 1을 기록해 일반 청약 증거금은 약 1조 8,2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최종 공모가는 지난 27~2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공모주 참여자들에게 충분한 투자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인 19,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오플로우는 상장 절차를 진행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시장에서 이오플로우만의 독보적인 핵심 기술과 인슐린 주입기 시장의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많은 투자자분들에게 이오플로우만의 사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오플로우는 일회용 웨어러블 인슐린 주입 솔루션인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펌프 제품(제품명 이오패치; EOPatch)을 개발해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회사는 세계 최초로 혁신적인 전기삼투펌프 기반 방식을 제품에 적용했고 우수한 성능, 사용의 편의성, 가격 경쟁력 등을 갖춰 기술적 진입장벽을 높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오플로우는 오는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