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는 오늘 3일 06시경 영동선 신기~마차리 구간 산사태로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영동선(영주~동해)과 태백선(제천~백산)의 전구간 열차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 구간 접근이 불가하여, 복구 소요시간 예측은 어려운 상황이다.
태백선 및 영동선의 열차운행 조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ㅇ (영동선) 영주~동해간 운행 중지 (동대구/부전~영주간만 운행)
ㅇ (태백선) 제천~동해간 운행 중지 (청량리~제천간만 운행)
한국철도는 지난밤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구간에 대해 추가 운행조정과 긴급점검 및 복구를 마치고 9시 현재 경부일반선, 경전선, 동해선, 중앙선의 운행을 순차적으로 재개하였다.
ㅇ (추가운행 조정) 일반열차 42개, 부전~일광간 전동열차 23개
ㅇ (운행 중지 노선) 태백·영동선(재개 일정 미정), 경북선 (12시운행 재개 예정)
한국철도는 '태풍이 영향을 미친 노선에 대해 추가 세밀한 점검을 통해 안전한 열차운행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영동선 토사유입구간도 빠른 시일내에 정상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