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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9월 한 달 세계 명작드라마 축제 연다

  • 2020-09-01 10:04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웨이브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과 함께 9월 한달 간 국내 및 해외 최신 명작 드라마들을 소개하는 온라인 축제를 연다.

온라인 방송·영화서비스 웨이브(wavve, 대표 이태현)는 오늘(1일)부터 30일간 서울드라마어워즈 온라인 상영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TV 드라마를 소개하며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해 온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올해 41개국 212편이 출품됐으며, 웨이브에서는 27개 주요작품을 제공한다.

웨이브에서 서비스 중인 기존 작품 17편은 유료이용권으로 시청 가능하고, 그 외 특별 상영되는 10개 신규 작품들은 무료회원도 볼 수 있다.

온라인 상영관에 제공되는 기존 작품 중 국내 드라마는 ‘365 운명을 거스르는 일년’, ‘스토브리그’, ‘17세의 조건’, ‘동백꽃 필 무렵’, ‘사교-땐스의 이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배가본드’ 등 7작품이다.

중국 드라마는 ‘몽회’, ‘천기십이궁’, ‘량세환’, ‘장야’, ‘봉혁’, ‘친애적 열애적’, ‘학려화정’ 등 7작품이 출품됐고 ‘톱 나이프’, ‘당신 차례입니다’, ‘그랑메종 도쿄’ 등 일본 드라마도 함께 소개된다.

무료 시청이 가능한 특별 상영작 10편은 대부분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작품들이다.

노르웨이 국영방송사 NRK의 6부작 미니시리즈 ‘7월 22일(22 July)’는 오슬로에서 실제 일어난 테러사건으로 모든 삶이 망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냈다.

브라질 드라마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Orphans of a Nation)’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난민’이라는 다루기 힘든 주제를 드라마로 잘 표현했다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이외에도 ‘디어 오렌지(대만)’, ‘커스드 메모리(스리랑카)’, ‘엑소더스(스페인)’, ‘더 케이지(체코)’, 그리고 ‘오틸리에 폰 파버 카스텔’, ‘어 콜드 윈터스 나이트’, ‘그럼피 올라프’, ‘더 턴코트’ 등 독일 드라마들이 무료 상영작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