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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에너지, 올해 전기차 배터리 설비 수주 800억 원 달성

  • 2020-08-27 16:54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필옵틱스(대표이사 한기수, 161580)의 자회사인 필에너지가 올해 전기차 배터리 설비 수주총액 8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필에너지의 전기차 배터리 설비 수주총액은 8월 250억 원의 신규수주를 포함한 금액으로, 전년동기대비 578%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새롭게 개발된 스텍 설비 등 핵심 조립설비가 본격적으로 양산라인에 공급되기 시작한 결과로 분석했다.

최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SNE Research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규모는 올해 194기가와트시(GWh)에서 오는 2025년 1,400Gwh로 연평균 241GWh씩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필에너지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제조설비 중 당사의 주요 매출 대상인 조립라인의 설비투자 규모는 향후 5년 간 총 25조 원 이상으로, 이 중 매년 평균 5% 이상의 설비 공급을 목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설비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1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