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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테크, 8월 총 수주액 45억원 달성, 코로나 19에도 수주 이어나가

  • 2020-08-26 10:17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코윈테크(282880, 대표이사 이재환)가 국내외 2차전지 기업과 8월동안 약 45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코윈테크는 8월 간 유럽 및 국내 2차전지 기업과 총액 45억원 규모의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코윈테크 2019년 매출액 911억원 대비 약 4.93%에 달한다.

코윈테크의 이번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 공급계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2차전지 회복 시그널로 해석 될 수 있으며 3분기부터 더욱 활발한 수주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윈테크는 다양한 산업 내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공장 무인화나 자동화로 수주확대가 기대된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사들과 꾸준한 거래관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주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설비 공급 일정이 다소 미뤄지기는 했어도 타 분야처럼 취소되지는 않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들의 자동화 관련 문의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지속되고 있지만 글로벌 전기차 공급 확대 지속과 함께 2차전지 CAPA 증설이 점차적으로 진행 될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투자가 재개될 것” 이라며 “주요 고객사들의 중대형 2차전지 투자 확대가 예상되고 있어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코윈테크는 2020년 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203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