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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르노그룹과 자동차 산업 인더스트리 4.0 가속화

  • 2020-08-03 12:30
  •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구글 클라우드는 르노그룹과 르노그룹의 산업 시스템 디지털 전환과 인더스트리 4.0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산업 및 기술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르노그룹은 2016년부터 자체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전체 차량의 76%를 생산하는 전 세계 22개 생산 시설과 2,500개 이상의 생산 장비에서 발생하는 산업 데이터를 연결 및 통합했다. 르노그룹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으로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고유의 산업용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스마트 분석·인공지능(AI)·머신러닝 솔루션은 르노그룹의 공급망과 제조 효율, 생산 품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절감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개선을 바탕으로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위한 새로운 업계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사의 파트너십에는 르노그룹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양사는 구글 전문가와 함께하는 협업, 교육 및 지원 세션을 통해 공정 엔지니어링, 제조, IT 부서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차별화된 대규모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사 결정 과정뿐만 아니라 업무 운영 면에서도 르노 그룹 임직원의 일상 업무의 핵심이 되는 데이터 기반 문화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