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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고질병 “번아웃”, 이지웰니스가 'CBC'로 나서다

  • 2020-07-30 10:15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EAP서비스(근로자지원프로그램) 전문기업 이지웰니스가 '번아웃(burn-out)'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CBC(Consulting Beyond Counseling, 조직 생산성 증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CBC 프로그램'은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조직 차원에서 심리진단을 실시, 관심이 필요한 개인이나 그룹에 전문가를 파견하여 상담·코칭·교육·힐링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솔루션이다.

지난달 직장인 소셜미디어 블라인드에서 1만 91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10명중 9명이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번아웃 증후군은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극도의 피로감과 무기력증을 겪고 있는 현상으로 충분한 휴식과 영양섭취, 스트레스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만성적 피로와 무기력증을 느끼고 있다 보니 자신이 관리가 필요한 증상을 겪고 있는지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지웰니스는 “직원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기업의 생산성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에 직무스트레스에서 오는 번아웃을 개인적인 문제로만 볼게 아니라, 회사에서 관심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 해야 하며, 조기에 해결하지 않으면 우울증 및 불안장애 등 정신과적 질환으로 증상이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상과 조직생활에 변화가 커지면서, 치료와 방역 조치로 에너지가 방전되거나 ‘코로나 블루’로 마음 챙김이 필요한 직원들을 위해 이지웰니스로 방법을 문의하고 있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처럼 번아웃과 코로나 블루로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이지웰니스는 비용적인 큰 부담 없이 2~3개월 안에 직원들의 마음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CBC 프로그램을 제안해주고 있다.

CBC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면, 직원들은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시간적·거리적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자가 진단과 상담을 이용 할 수 가 있게 된다.

또한 반복 측정을 통해서 직원들의 심리적 어려움이 경감되었는지, 조직의 문제적 요소가 해소 되었는지, 조직의 생산성 수준이 증대 되었는지 등 효과성 검증이 가능하다.

이지웰니스 컨설팅실 주헌득 실장은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업무 과부하로 인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잃고 있는 직장인들이 많다."면서 "일이 바빠서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한 직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지웰니스는 이지웰(090850 대표이사 조현철)의 계열사로, 근로자가 느끼는 다양한 고민을 상담, 코칭 등의 기법을 통해 해결 지원하는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Employment Assistance Program)’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