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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글, 비대면 영어 그룹 스터디 플랫폼 ‘턴챗’ 론칭

  • 2020-07-02 12:11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에듀테크 스타트업 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서비스(Ringle English Education Service 이하 링글, 공동대표 이성파·이승훈)가 최근 비대면 영어 그룹 스터디 서비스인 ‘턴챗(TurnChat)'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링글은 일대일 온라인 영어회화 전문 플랫폼 개발사다. 미국 스탠퍼드 MBA 출신 창업자와 하버드 등 미국 명문대 출신 원어민들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링글은 2019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턴챗은 비슷한 영어 실력을 갖춘 4명이 화상으로 모여 실전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실전 영어대화를 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물리적 거리에 대한 걱정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턴챗 서비스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 전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턴챗에서는 원하는 주제를 선택, 30분간 프리토킹을 할 수 있다. 추가 비용 없이 한 스터디 당 최대 50분까지 이어갈 수 있다. 스터디 별 적절한 표현도 추천한다. 스터디 내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사용한 표현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이 스터디에서의 모든 대화를 저장해 스크립트를 제공한다. 모바일에서의 표현 학습 병행도 가능하다.

실제 턴챗을 경험한 유저들은 ‘오프라인 그룹 스터디가 무산돼 많이 아쉬웠는데 대체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기적절하게 나와 다행이다’‘4개월째 재택근무를 하며 사람이 그리웠는데 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 영어로 즐거운 대화를 할 수 있어 좋다’‘비슷한 실력의 사람들과 이야기함으로써 겁먹지 않고 영어를 말해볼 수 있어 유익하다’ 등의 다양한 후기를 공유했다.

링글 이성파 공동대표는 “오프라인 모임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어 그룹 스터디에 대한 수요가 많아 턴챗을 론칭하게 됐다”며 “다양한 사람과 원하는 주제에 대해 영어로 눈치 보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되길 바라며 초급·중급·고급 등 모든 단계에 있는 분에게 즐거운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도록 턴챗에 콘텐츠와 장치를 지속적해서 추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