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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 더 테이스트 - 보양식 디너 세트 선보여

  • 2020-06-30 18:55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의 ‘더 라운지(The Lounge)’는 무더운 여름철, 원기 보충을 위한 ‘더 테이스트 - 보양식 디너 세트’를 6월 9일부터 9월 6일까지 선보인다. 세트는 총 5코스로 국내산 더덕, 닭고기, 전복 등 건강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 메뉴들로 구성했다. 팥 양갱, 쑥 무스, 콩가루 크럼블 등 전통 간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디저트도 눈에 띈다. 가격은 1인 1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봉사료 없음). 1인당 4만원 추가 시, 요리와 어울리는 와인 두 잔과 전통주인 강장 백세주 한 잔을 맛볼 수 있다. 7월 16일 초복, 7월 26일 중복, 8월 15일 말복 등의 삼복날은 서둘러 예약할수록 더욱 안락한 자리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디너 세트는 삼계말이를 활용한 이색적인 초계탕으로 시작한다. 팔각을 비롯한 다섯 가지 향신료로 맛을 낸 간장소스에 닭고기를 재워 둥글게 말아 넣은 삼계말이에 시원한 겨자 육수를 더해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더덕 튀김은 초고추장 소스와 쫄깃한 식감의 소라 꼬치가 함께 나와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운다. 메인요리로 고기구이와 생선튀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고기구이는 국내산 한우 갈빗살을 그릴에 구워 마늘 간장소스를 올렸다. 함께 나오는 배추 겉절이와 참나물 무침을 곁들여 먹으면 육즙의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 부드러운 도미살을 카다이프로 말아 튀겨낸 생선튀김은 멜론과 청양고추를 혼합한 홈메이드 고추소스를 곁들여 달콤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돋보인다. 식사로 제공하는 된장 물회 정식은 된장 베이스 국물에 전복, 오징어 등의 해물과 야채를 가지런히 올려 물회처럼 즐길 수 있으며 계절 반찬, 영양밥 등을 포함한다. 마지막 코스로, 화이트 초콜릿을 가미한 쑥 무스로 팥 양갱을 풍성하게 덮은 쑥 무스 디저트가 나온다. 가니쉬로 콩가루 크럼블, 유자 맛 머랭과 오렌지 비스킷이 곁들여져 쑥 특유의 쌉쌀한 맛과 달콤한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한편, 보양식과 잘 어울리는 주류도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1인당 4만원 추가 시, 전채 요리와 메인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 두 잔과 10여 가지의 한방 재료로 만든 강장 백세주 한 잔을 페어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