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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7 월 1 일부터 인천-파리 노선 운항 재개

  • 2020-06-25 12:19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에어프랑스는 오는 7 월 1 일부터 인천-파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7 월에는 월/수요일 주 2 회 운항하고 8 월부터는 월/수/토요일 주 3 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각국의 여행 제한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점차적으로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여 7 월에는 정상 운항 편수의 35%, 8 월에는 40%를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프랑스는 프랑스 내 국내 노선을 강화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하여 정상 노선의 80%의 해당하는 150 여 개의 목적지로 운항할 예정이며 파리 발 국내선 및 코르시카 섬으로의 운항을 증가한다. 또한 프랑스령 해외 지역과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의 노선 운항도 증가할 예정이다.

장거리 노선도 여객과 화물 수요를 고려하여 계속해서 운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에어프랑스 CEO 인 안 리가이는 “사랑하는 가족친구들과 다시 만나기 위해 여행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여름 시즌에 프랑스, 유럽, 그리고 장거리 노선의 운행을 150 개 목적지로 확대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지나 다시 기내에서 고객을 만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에어프랑스의 전 직원은 공항과 기내에서 승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건강과 안전한 여행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어프랑스는 “Air France Protect” 라는 안전 및 위생 조치를 마련하여 고객과 직원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승객과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여 기내 감염 예방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항공기의 기내 소독 및 살균 작업을 강화하고, 공항 및 기내 등 고객 접점 현장에는 승인된 손 소독제를 비치해 사용하도록 하고있다. 탑승 시 항공기 뒤쪽 열 승객부터 순서대로 탑승하여 기내에서의 신체 접촉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탑승 절차를 조정 하였다. 모든 노선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시행하고 승객 간 좌석을 비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한다. 아울러 객실 승무원의 위생 수칙을 강화하여 클렌징 먼지 닦이, 비닐 장갑, 소독제 스프레이, 마스크, 청소 키트를 승무원에게 지급하고 있다.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오염 물질을 99.97%이상 제거하는 의료 수술실 등급의 헤파 필터를 사용하여 3 분마다 공기 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