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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기업 IT 및 OT를 위한 5G 핵심 동력 연구결과 발표

  • 2020-06-23 14:17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노키아는 미국과 영국 내 주요 산업의 5G 계획, 전망, 그리고 5G WAN 및 LAN의 핵심 동력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팍스어쏘시에이츠(Parks Associates)와 노키아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는 에너지, 제조업, 정부기관 및 공공안전, 자동차 및 운송 등 주요 기업에 재직하는 1,000명의 IT 의사결정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참가자 3명 중 2명(65%)은 5G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3명 중 1명(34%)은 이미 5G를 사용중이며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절반(47%)에 가까운 IT 의사결정자들이 이미 재직중인 기업이 5G 플랜에 착수했다고 밝혔지만, 그 보다 많은 53%의 응답자들은 더 광범위한 5G 도입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답했다. 또, 거의 3명 중 1명(30%)은 5G 전략을 세우기에 앞서 5G의 가치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조사 결과, 여러 산업과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서 '영상'을 5G 서비스의 '킬러 앱'으로 꼽았다. 83%의 응답자는 영상을 가장 압도적인 5G 서비스로 지목했으며, 48%의 응답자는 5G 강화 영상 모니터링이 향후 4년 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들은 5G로 인해 영상의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이며, 그 중 83%의 응답자들은 동작 감지 및 침입자 인식과 같은 영상 경고 서비스가 매우 높은 가치를 얻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이어 원격 기계 제어(77%), 커넥티드 카(73%)에 대한 평가도 높았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61%의 기업들이 5G 서비스를 계획할 때 이동통신사업자들을 통해 그 방향을 모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통신사업자들은 5G 전문가를 찾는 기업들과 함께 5G 구축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