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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하스스톤 리그, 첫 시즌 결승 다음 주로 다가와

  • 2020-06-19 21:00
  • ACROFAN=신승희
  • seunghee.shin@acrofan.com
새로운 국내 챔피언을 탄생시킬 무대, 아프리카TV 하스스톤 리그(AfreecaTV Hearthstone League, 이하 AHL) 대회가 다음 주 대망의 첫 시즌 4강과 결승을 앞두고 있다.

이번 시즌 총 상금 2,000만원 규모로 지난 6월 2일 (화) 시작된 시즌 1 본선에는 33:1 이상의 치열한 온라인 예선 경쟁을 거친 16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물러설 수 없는 각축을 벌였다. 3주가 지난 현재, AHL 우승컵을 들어올릴 첫 주인공의 향방은 ‘지용좌’로 불리는 실력자 "Definition" 윤지용과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신예들인 "Mintcandy" 양세민, "NJ" 장건호, 그리고 "Zochi" 조성민 등 네 명으로 좁혀졌다.

6월 23일 (화) 4강전 첫 경기 무대에는 본선 내내 날카로운 기세를 보인 "grr" 박기정 선수를 뚝심있는 플레이로 누른 NJ와, 악마사냥꾼을 잡는 은신 도적 덱을 들고 나와 8강 A조 1위로 4강에 가장 먼저 안착한 Zochi 두 선수가 오른다.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는 확고한 직업별 이해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Mintcandy와 우승 시 '도리도리' 승리 세리모니를 예약하기도 한 악마사냥꾼의 귀재, Definition이 맞붙어 실력을 겨룬다.

7전 4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4강 각 경기에서 승기를 잡는 두 명의 선수는 다음 날 24일 (수) 결승전을 통해 AHL 첫 시즌 우승 챔피언으로 거듭난다. 특히, 이들이 기존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젊은 하스스톤 신예라는 점에서, 올해 총 세 시즌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가 하스스톤 e스포츠 선수층이 신선한 얼굴들과 함께 더욱 두터워지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

AHL의 남은 모든 경기는 오후 6시부터 서울 잠실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무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아프리카TV AHL 공식 방송국과 하스스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AHL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 AH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