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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국판 뉴딜 핵심 ‘더존비즈온’ 현장 방문

  • 2020-06-18 15:32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18일 오전 10시 문재인 대통령이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 위치한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를 방문해 디지털 뉴딜 첫 번째 현장 행보를 본격 시작하며 기업관계자 및 개발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더존비즈온 김용우 대표로부터 기업성장 스토리와 비즈니스 플랫폼, 빅데이터, AI, 핀테크 사업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이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문 자리에서 “디지털 뉴딜을 통해 대기업 중심의 생태계가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되고, 글로벌로 진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등 새로운 기회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며, “데이터와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주역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8년 8월 데이터 경제로의 전환을 선언을 계기로, 2019년 12월 AI 국가전략 수립, 2020년 2월 데이터3법 개정 등을 통해서 데이터·AI 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디지털 한국판 뉴딜 제시(‘20년 6월 3일 추경 발표) 후 첫 번째 현장 행보로서, ㈜더존비즈온은 데이터 기반 혁신의 모든 단계를 보여줄 수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1991년 자본금 5천만원의 소규모 기업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시가총액 3.5조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더존비즈온은 ERP, 그룹웨어, 정보보호, 전자세금계산서, 클라우드팩스 등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 시장 점유율 1위, 보급률 1위의 기업으로, 12만여 고객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 2011년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를 신축, 본사를 이전하며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로 자체 데이터센터인 ‘D-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플랫폼, 모바일 오피스, 전자금융, 전자문서(공인전자문서센터) 등 클라우드(Cloud Computing)와 연계된 다양한 미래형 서비스 모델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WEHAGO 내 다양한 서비스 중 재택근무 통합 패키지를 특별 구성해 무상 제공하면서 기업의 비대면 업무 환경 구축을 적극 지원했다. 이처럼 기업들의 비대면 이슈에 즉각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WEHAGO가 경영관리(ERP), 협업도구(UC), 업무 생산성(오피스 프로그램) 및 기타 업무용 부가서비스 등 다양한 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5월 과기정통부가 진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서 중소기업 분야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어 12월에는 과기정통부의 데이터 사업 통합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사례로도 소개된 바 있다.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다양한 빅데이터를 유통하고 관련 기업들이 자유롭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내 데이터 유통 활성화 및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대한민국 기업들의 실거래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 내용을 기반으로 중소기업들의 자금흐름을 확보하고, 금융기관에서 보다 수월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매출채권팩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송호철 상무는 “지속적인 정부의 데이터 활성화 정책지원을 통해 우수한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특히 정부의 DNA(Data·Network·AI) 정책 기조에 발맞춰 공공과 민간협력을 통해 국가적 차원의 기업 생태계 구축에 보탬이 된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