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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ox Technology, 감지 범위 향상된 업계 선도적인 자동차용 라이다 텔레-15 출시

  • 2020-06-18 16:06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Livox Technology Limited, (라이복스, 이하 Livox)는 자동차용 라이다 Livox 텔레-15(Tele-15)를 출시한다. 대량 생산이 가능한 Livox 텔레-15(Tele-15)는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향상된 기능, 성능 및 합리적 가격으로 주목 받았다.

고성능 장거리 탐지를 위해 설계된 Livox텔레-15은 뛰어난 내구성과 고정밀 시스템을 제공하는 소형 센서다. 올 초 CES에서 첫 공개 이후, Livox는 제품 성능뿐만 아니라 제조 공정의 최적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10%대의 반사율이 낮은 물체를 60% 까지 감지해 내는 범위가 200 미터에서 320미터로 증가했으며, 500미터 거리에서 기존 80%의 반사율에서 감지해내던 물체를 50%의 반사율로 감지해냈다. 아울러 텔레-15는 맞춤형 펌웨어[1]를 지원해 감지 범위를 최대 1천미터까지 늘려 자율 주행 시스템이 더 빠르게 달리면서 물체를 미리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텔레-15는 멀티라인 레이저와 비반복적 스캐닝 패턴의 조합을 바탕으로 단 100ms(밀리세컨드) 내에 시야각(FOV)의 99.8%를 감지해낼 수 있다. 이는 현재 시판 중인 128라인 기계식 라이다 센서를 압도하는 성능이다. 해당 센서를 장착한 차량은 100ms의 99.8% 시야각 감지를 통해 멀리 있는 물체도 자세히 볼 수 있다. 특히 반사율이 낮은 검은색 자동차도 500m의 거리에서 14개의 포인트(points)를 100ms만에 감지해낼 수 있어 자율주행 알고리즘의 엄격한 점군 데이터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다.

텔레-15는 광전자 부품 기반의 혁신적인 광학 시스템 설계를 채택해 높은 신뢰성은 물론 보다 긴 수명을 제공한다. 차량 규제 수명 요건인 10년을 충족하며, 평균 고장 시간(Mean time to failure)은 최소 4만 시간이다. 전반적인 성능 역시 L3/L4 급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조건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Livox 텔레-15 센서는 미화 1,499달러(소비자 가격) 혹은 미화 1,200달러(공장도 가격) 이며,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