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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비엣젯, 태국 국내선 5개 노선 신규 취항

  • 2020-06-16 09:34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베트남 비엣젯항공의 계열사인 타이비엣젯(Thai Vietjet)이 5개 국내선 노선의 신규 취항을 알리며 15일부터 항공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타이비엣젯은 수도인 방콕과 태국 내 유명 관광지인 핫야이, 컨깬, 나컨 씨 탐마랏, 우본라차나티, 등을 잇는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이로써, 기존 방콕~푸켓 등 노선을 포함해 타이비엣젯이 운항하는 태국 내 노선은 총 12개이다.

타이비엣젯은 앞서 지난 13일, 태국 민간항공청이 푸켓 국제공항을 다시 개방함에 따라 철저한 안전 관리 하에 항공사 최초로 같은 날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최전방에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위해 1년간 무료로 항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취항을 기념해 50만장의 항공권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최저 5바트(약 195 원, 부가세 제외)부터 판매하는 특가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신규 취항지를 포함한 모든 태국 국내선에 해당하는 이번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타이비엣젯이 이번에 취항한 핫야이(Hat Yai)는 태국 남부 송클라 주의 최대 상업 도시로, 송클라 내 무역, 물류, 통신, 교통, 관광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반면, 컨깬(Khon Kaen), 나컨 씨 탐마랏(Nakhon Si Thammarat)은 역사의 도시로 유명하다. 동북부 이산 지역의 우본라차나티(Ubon Ratchathani)는 라오스 국경과도 맞닿아 있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남부의 수랏타니(Surat Thani)는 특히 관광객에게 인기가 좋은 코사무이 등 여러 섬으로 이뤄졌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최근 베트남 내 8개 노선의 신규 취항을 알리며 총 53개 노선으로 국내선 운항을 확대한 바 있다. 베트남 국내선 신규 노선은 1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