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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스퀘어, 제10회 그래핀 산업 온라인 포럼 참가

  • 2020-06-03 16:41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그래핀스퀘어는 27일 CTO인 홍병희 교수가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2020그래핀 산업 온라인 포럼에 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0 그래핀 산업 포럼(GIF, Graphene Industrial Forum)은 최근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대규모 상용화를 위한 그래핀 및 2차원 물질 생산 방법, 그래핀 소재 기반의 기초 재료 상용화 방안 등을 심도 깊게 다뤘다. 올해로 제 10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그래핀을 다루는 기업의 핵심 대표들이 사업 비전과 사업 기회 등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저장, 바이오헬스, 복합재료, 센서 등 그래핀 소재가 활용될 수 있는 폭 넓은 분야를 다룬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국, 미국, 영국 등 각국의 내노라 하는 총 14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등장하며, 특히 그래핀 상용화 부분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그래핀스퀘어 CTO 홍병희 교수가 “CVD 그래핀과 그래핀 퀀텀닷(양자점)의 상업적 규모 생산”을 주제로 첫 번째 키노트 스피치를 맡았다. 그래핀스퀘어의 창업자이기도 한 서울대학교 홍병희 교수는 2009년 세계 최초로 그래핀이라는 나노 물질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인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화학기상증착 합성법) 그래핀 합성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그래핀스퀘어의 기술고문으로 OLED 디스플레이, 군사용 방탄복, 전기차 디스플레이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그래핀스퀘어 관계자는 “전 세계 주요 과학 관련 컨퍼런스가 취소되고 있지만, 온라인을 통해 그래핀 관련 산업의 현황을 짚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은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그래핀스퀘어는 지금처럼 계속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는 물론, 그래핀 소재가 인류의 발전을 위해 여러 분야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