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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키즈, ‘야나두’ 브랜드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키운다

  • 2020-05-28 09:56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야나두와의 통합법인으로 거듭난 ㈜카카오키즈(공동대표 김정수, 김민철)가 흑자를 기록한 1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향후 ‘야나두’ 브랜드를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에서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을 28일 밝혔다.

㈜카카오키즈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시장이 각광받으면서 1분기 통합법인 매출이 약 300억 원, 영업이익은 약 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본격적인 통합 시너지를 보이고 있는 ㈜카카오키즈는 6월 동기부여 플랫폼 ‘야나두 유캔두’ 론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맞춤형 강의 ‘야나두 클래스’,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 ‘야나두 1:1 밀착케어’ 등 새로운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야나두’를 기존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에서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동기부여를 통해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정수 공동대표는 “야나두 브랜드를 영어 교육 중심에서 포괄적인 전체 교육 중심으로 확대하고, 콘텐츠 중심에서 기술 기반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통합법인을 에듀테크 분야 1위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키즈와 야나두는 지난해 12월 10일 양사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최종 승인받은 후, 올해 1월 11일 공식적으로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통합법인 ㈜카카오키즈로 거듭났다.

통합법인은 상반기 선보일 새로운 유형의 교육 플랫폼들을 기반으로 올해 매출 1000억 원과 흑자 200억 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까지 확보한 300억 원 정도의 자금을 카카오키즈와 야나두의 기존 대표 서비스를 보다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 확보를 위한 투자 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