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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99퍼센트 탐지하는 인공지능 감성대화 챗봇 '심심이'

  • 2020-05-28 10:18
  •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전인 2002년에 세계최초의 일상대화 챗봇으로 만들어져 스마트폰이 본격 보급된 2010년에는 앱으로 출시, 입소문만으로 2012년 미국 앱스토어 전체순위 2위를 차지한 앱이 있다.

바로 ‘심심이’이 이야기인데 심심이는 2천만 명 이상의 패널이 작성한 약 1억 3천만 건 이상의 시나리오를 빅데이터 분석해 81개 언어로 서비스하는 감성대화 앱으로, 국내보다 미국, 영국, 호주, 홍콩 등의 해외에서 더많이 알려져 왔다.

심심이(주)는 인공지능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악플을 99% 이상 탐지할 수 있는 문장 분류 솔루션 DBSC를 정식 출시하기도 했는데 “과도하게 필터링을 하지 않으면서도 금지 키워드를 피해 문장을 교묘하게 변형한 악플이나 은유적인 악성 댓글들도 집어내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DBSC의 딥러닝 모델 정확도는 무려 99% 이상”이라고 밝혔다.

악플의 사회적 문제로 인해 악플금지법도 공공연하게 논의되는 가운데 심심이는 이번 DBSC의 딥러닝 기술을 통해 늘어나는 데이터만큼 새로운 악플들을 잡아내는 보완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나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