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팬

산업 경제 테크 게임
사회 생활 자동차 미디어

기후변화센터, ‘배달 음식 없는 하루 챌린지’ 이벤트 진행

  • 2020-04-29 11:25
  •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前 환경부 장관)는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배달 음식을 줄이기 위해 집에서 쉽게 참여가 가능한 ‘배달 음식 없는 하루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택배, 배달 음식 주문 등의 비대면 소비가 늘며 일회용품 폐기물 또한 증가했다. 폐비닐, 플라스틱 등 서울시내 16개 공공 재활용 선별장에 반입되는 재활용품의 양은 올 2월 기준 하루 1천2백32.7t으로 전년 대비 약 24% 증가했으며, 지난 2, 3월 두 달 동안 처리된 대구지역 재활용쓰레기 양은 7천6백5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늘었다.

기후변화센터가 이번에 준비한 ‘배달 음식 없는 하루 챌린지’ 이벤트는 이러한 일회용품 폐기물의 심각성을 알리는 동시, 배달 음식 대신 집밥을 해먹으며 건강을 챙기고 일회용품 사용 또한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집밥 인증샷을 촬영해 #배달음식없는하루챌린지, #집밥인증, #클리마투스컬리지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한 후 클리마투스 컬리지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이벤트 참가자 중 5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