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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관광청, '2019 디지털 인플루언서 디너' 성료

  • 2019-12-13 16:23
  • ACROFAN=김보라
  • bora.kim@acrofan.com
샌프란시스코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가 지난 10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랩24에서 열렸다.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은 도시의 다양한 미식 문화와 관련 여행 요소를 소개하기 위해 국내 여행, 미식, 예술, 문화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국내 디지털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 약 30명을 초청해 <2019 디지털 인플루언서 디너>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위치한 리츠칼튼 하프문 베이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에드워드 권 셰프는 샌프란시스코의 다양하고 신선한 식재료에서 영감을 얻은 창의적인 7가지 코스요리를 선보였다. 권 셰프는 각 코스가 제공 될 때마다 직접 요리에 대한 소개를 진행, 샌프란시스코 식재료 사용법과 도시에 대한 정보를 곁들이기도 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대표 식재료인 호두와 건포도로 맛과 식감을 살린 이색 누들 요리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메인 디쉬인 니먼 랜치 스테이크는 캘리포니아산 레드 와인과 페어링해 풍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기원한 오리지널 진 마티니를 웰컴 드링크로 제공했으며, 샌프란시스코의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해 마치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본 행사를 위해 방한한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의 린 브루니-퍼킨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한국에서 갈수록 영향력이 막대해지는 소셜 미디어의 중요성을 고려해 금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국내 인플루언서들에게 미식 도시로서의 샌프란시스코의 면모를 제대로 알리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미쉐린 가이드 2019>를 발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도시 내 총 57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위치하며, 그 중 8곳의 레스토랑이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으로 미국 내 단일 도시로는 최다 3스타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다.